국회 예결특위, 새해 예산안 심사 착수 _충분하지 않은 칩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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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오늘 한덕수 부총리 등 관계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일반회계 기준 145조 7029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과 358조 5518억원 규모의 기금 운용 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은 제안설명에서 새해 예산안은 내년도 경상 성장률 7.5% ,실질 성장률 5%를 전제로 편성됐으며 성장 잠재력 확충과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재정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야당의 예산안 감세주장은 설득력이 없으며 중산층과 서민 지원을 위해서는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예산안에 선심성이나 불용 예상 금액이 많다며 8조 9천억원 규모의 삭감을 주장하고 있어 심의 과정에서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예결특위는 내일까지 종합정책질의를 벌이고 이어 17,18일에는 경제부처, 21,22일에는 비경제 부처 예산안을 심사한 후 오는 24일부터 예산안 소위 조정을 거쳐 다음달 1일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지만 여야가 의견차이가 커 난항이 예상됩니다.